9일 ‘Miracle 365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제주’행사 참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오후 2시 이호테우해변 일원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이 주최하고 도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미라클 365 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해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이벤트에 동참했다.

원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일반참가자 뿐만 아니라 많은 봉사자와 봉사단체가 참여해 뜻을 함께해주고 계시다”며 “이렇게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금도 어딘가에서 어렵게 병마와 싸워가고 있는 루게릭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기부는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이끌어가는 승일희망재단의 모금 캠페인으로 행사 참가비(1인당 2만원) 중 일부는 제주지역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간병비 지원 및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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