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토) 중고물품 리폼가구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 학생 플리마켓 등 운영

서귀포시는 자원의 재활(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2019 제로 제로 환경나눔축제'를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민·관이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본부장 강상종)와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 3번째인 이번 행사는‘쓰레기 제로, 낭비 제로’를 테마로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폐가구를 활용한 리폼가구 판매장터, 폐건지와 종이팩을 새 건전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행사,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 또는 교환하는 학생 벼룩시장(Flea market),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별 배출 홍보,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 부스를 운영된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한 뽐내기 전시관 운영과 함께 쓰시본에서 녹색생활 홍보·체험마당(EM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지렁이 분변토 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도 구분돼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밴드공연 및 남주중학교 학생동아리 및 영천동 새마을부녀회의 특별한 난타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 플리마켓을 운영하기 위해 학생 플리마켓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은 도서류, 장난감류, 문구용품, 운동용품 등이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은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환경나눔축제는 쓰레기 제로, 낭비 제로의 의미를 부각시켜 환경사랑의 실천과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매해마다 더욱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064-76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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