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교장 양도필)는 오는 26일 도내 초등교사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언어습관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어울림프로그램’적용 수업공개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일부가 개정돼 9월 1일부터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학교장이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

학교폭력 해결에 있어 학교장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 간의 원활한 어울림 문화 조성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이에 제주동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언어습관 개선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이 수업 시간에 어떻게 설계되고 진행하는가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참관을 희망하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마감했으나 당일 접수 및 참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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