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고광희)는 19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2020년도 사업 예산 편성(안), 제주감귤박람회시 감귤진피 및 사업 홍보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는 ‘감귤본색 프로젝트’란 주제의 서귀포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계획의 수립 및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고자 설치됐다.

지난 4월 서귀포시는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돼 지역의 감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요핵심사업은 ▲유기농 감귤 육성을 통해 고품질의 진피(한약재) 생산 판매 ▲감귤과육을 활용한 감귤가공사업 활성화 지원 ▲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한 유기농감귤 농가 육성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6차 산업육성 연구 개발 등이다.

고광희 추진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며 “서귀포시 지역 내 감귤관련 업체·단체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란 향토산업, 6차 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 자원과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중앙단위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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