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 위해 개선사업 진행

서귀포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기형적인 예래 입구 교차로에 대해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에서 작성한 ‘2013 교통안전 특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예래 입구 교차로는 기형적 구조로 교차로 내 충돌사고 위험이 잦은 교차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차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구간이었다는 것.
 
이에 교통환경 개선 실무협의회의 논의 및 교통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해 지난 6월 착공했으나 도로굴착에 따른 심의 과정이 다소 지연돼 9일 공사 재개했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서귀포시는 교통관련 기관의 협업을 통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며 “특히 내년에는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부 속도하향 정책 ‘안전속도 5030’추진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시부 도로 제한속도를 50㎞, 주택가 주변은 30㎞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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