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축산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방역상황실 운영과 방역 홍보․지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관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의 날 운영과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강화해 추진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읍면에 방역 홍보물 게첨 및 방역지도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는 등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이 이뤄지도록 농가 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는 연휴기간 중에 외부인 농장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최근 3년간 51개국에서 발생됐으며 북한,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 8개국에 6341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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