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원할한 항공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이 운영돼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추석 연휴인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은 약 45만8070명으로 이는 일평균 9만1614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운항은 총 2594편 일평균 519편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시편은 126편으로 김포 106편, 김해 12편, 대구 6편, 울산 2편 등이다.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특별히 간부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돼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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