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대응체제 통해 강풍 안전조치 등 처리...공작물 관련 안전조치가 30% 차지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총 160건의 소방활동을 통해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소방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034명과 장비 282대를 투입해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인명구조 2건 6명, 급․배수 지원 5건(26톤), 예방·대비활동 148회, 안전조치 153건을 처리했다.

또한 강풍, 폭우 취약대상 등 예방활동과 주요 항․포구에 소방차를 배치해 태풍피해 최소화에 나섰다는 것.

주요 안전조치사항은 공작물 관련 조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창문 20건, 간판탈락 14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내서 65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으며 서부권 57건 중 한림읍, 대정읍, 안덕면에서 집중 발생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강력한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했지만 119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헌신적으로 대응했다"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았다. 앞으로 태풍내습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예방하는 수준 높은 도민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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