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2일까지 환경자원순환센터...양로원 자원봉사, 전통시장 체험 등 민생현장 소통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현안 및 현장을 찾아 민생점검 및 밀착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0일 오전 9시 ‘추석맞이 분야별 종합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주제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연 후 이어 제주지역 현안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응상황 및 대책점검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소각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원 지사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시운전을 위한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이후 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 및 북촌리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만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원 지사는 호우 및 태풍피해 관련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구좌읍 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호우 및 태풍피해를 입은 행원리 소재 농가를 현장 방문한다.

11일에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복지 현장체험과 추석절 물가점검 및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이날 제주양로원을 방문해 ‘꽃사모’ 자원봉사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과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체조, 배식봉사 및 시설 관계자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 및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추석절 전통시장 물가점검과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제주공항 및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기간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 경찰, 상황실 근무자 등을 만나서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빠져나간 후 피해상황 후속처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전력 제주본부 및 서호동 태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대책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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