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취약시설 중심 추석 이전 안전점검 마무리
12일부터 4일간 비상근무 및 24시간 재난안전 상황 감시

제주도는 추석을 맞아 4일간의 연휴기간에 도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는 4일간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도민안전실에서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재난, 다중이용시설, 교통, 낚시어선, 환경시설, 비상진료, 화재, 구조․구급, 건설공사장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보고체계와 긴급대응 조치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동안 13개 기능으로 분산된 재난안전업무를 종합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나간다.

이에 따라 교통, 화재, 항공, 여객선,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현지상황에 맞게 운영토록 하면서 재난안전상황실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취약시설 화재예방 실시간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0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소방시설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집중단속 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 및 의료기관 등과 대형재난 발생대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보건소를 중심으로 명절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연휴 기간 도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방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안전을 대비해 나가고 있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안전 통합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유지해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 도민과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모두가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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