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주최···19일 입소식 시작 23일까지 4박5일간
올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식 참여…역대 최대 규모 참여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인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 아카데미’가 개막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 행사가 1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시 한림 에코그린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제주 물아카데미’는 제주에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과 물에 특화된 특별한 과학는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라는 것.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JIBS제주방송이 주관하며 교육부, 환경부, 국회 교육위원회,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등이 공식 후원하는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물이 실생활에 얼마나 필요한 자원인지를 깨닫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적으로 385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준 제5회 제주 물아카데미는 선발인원을 기존 9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리고 캠프 기간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 참여해 물의 순환, 물의 중요성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19일 오후 제주시 한림 에코그린리조트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과학 꿈나무들이 물 아카데미를 통해 물의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배우면서 물의 가치의 소중함을 깨우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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