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서 신청서 접수…상금과 인증패 수여 계획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30일까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찾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최고명인)’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5개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에서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미래농업인재에게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최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 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본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상징표를 부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 특용작물 분야 이기승 씨(제주시 조천), 2013년 식량작물 분야 이규길씨(서귀포시 남원)가 최고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신청하면 현장조사와 지역서류심사를 거쳐 농촌진흥청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인 농업인으로 신청분야 농업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김창윤 팀장은 “최고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남다른 노력으로 제주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숨어 있는 최고농업기술명인 발굴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청문의= 기술지원조정과(064-760-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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