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씨제이(주), 제주 골프장 적극 홍보

제주도가 오는 29일에 열리는 ‘수도권 대규모 골프박람회’에 참가해 제주 골프파라다이스 명성을 되찾기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골프박람회 참가에 이어, 올해 제주에서 3회째 개최되는 피지에이(PGA) 골프대회와 연계한 붐업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대규모 골프박람회에 참석해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약 4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협회, 도내 골프업계들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도 골프장별 홍보 브로셔, 이벤트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골프파라다이스 메카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씨제이(CJ)측은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관람권과 연계한 다양한 제주골프상품을 개발해 홍보할 예정이며, 피지에이(PGA) 개최관련 기념품 제공 등 제주골프관광객 유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도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가 내장객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골프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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