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박경민)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019 다문화가정 학생 학력지원 방학집중프로그램 6개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감수성을 길러주는 그림책 읽기(서부외국문화학습관과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공감놀이(동부외국문화학습관 및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미래와 만나는 룰루랄라 코딩교육(제주다문화교육센터 및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을 주제로 5일간 10시간씩 운영됐다.

원거리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읍면지역에 위치한 학습관에는 학생수송을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능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안정 및 문화이해의 기회를 갖게 해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에 부적응하기 쉬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학교적응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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