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섬 민속공연대회에 참여한 서귀포시 대평어촌계 해녀물질공연단(단장 대평어촌계장 오연수)이 12개 참가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대평어촌계장 오연수 외 12명은 이어도 사나, 멜 후리기 노래 등을 부르며 현지 관광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대평리 해녀공연단은 2009년 7월부터 대평포구에서 해녀공연을 추진해오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공연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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