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교차로에서 주행중인 현대 4.5톤 메가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트럭은 제주시 한림읍 월림에서 삼나무 5톤 가량을 탑재 후 서귀포시 상효동으로 이동 중 엔진 경고음이 울려 정차했다는 것.

운전자 성모(64. 남)씨는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9는 오전 9시29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트럭은 전소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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