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경찰-해경-자치경찰, 긴급신고 신속대응 협업 간담회 개최

지난 한해 제주소방에서 접수한 21만105건의 119신고 중 1만357건의 사고와 사건이 소방과 경찰이 동시 출동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28.4건을 경찰과 소방이 동시 출동한 수치라는 것.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지난 8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긴급신고 공동대응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 119종합상황실장, 경찰 상황실장, 해경 상황실장, 자치경찰 T/F팀장이 참석해 긴급신고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들을 논의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은 112, 119, 122에 접수되는 신고를 정확하게 분석해 동시 출동이 필요한 경우 최초 신고처리 단계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공동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소방·경찰·해경 간의 공동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더 안전한 제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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