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을 구체화해 원탁토론회가 개최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강성균 위원장)는 애월읍과 공동으로 25일 마레보 리조트에서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애월읍 13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강성균 행자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주민자치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탁토론회에는 사전 전화설문조사 결과인 애월읍 중장기 발전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지역현안과 발전방안, 요구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강성균 위원장은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은 제정을 준비중인 (가칭)‘ 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조례’로써 제도화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정책추진에 앞서 시범사업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조례 제정 이후인 내년부터는 주민중심의 특별자치가 전도로 확산돼 도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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