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사업 등 7개 사업분야 7월 31일까지 접수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신청을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으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희망사업 프로젝트(지역선도, 문화관광형), 특성화 첫걸음 시장(컨설팅, 기반조성),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및 청년몰 활성화 지원 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인회 자율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자유롭게 사업을 신청 할 수 있다.

특히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은 바우처의 한도 내에서 마케팅, 상인 교육, 인력(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지원 등 상인회 자율적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많은 상인회에서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확정된 후 매년 2월에 신청 받고, 3월에서 4월 중 대상 시장을 선정했으나 2020년도 지원사업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시기를 고려해 전년도에 신청 받아 확정해 사업 집행을 1월부터 추진할 수 있게 돼 매년 추가경정예산 반영해 적기에 지원할 수 없었던 제도개선 사항이 반영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개성과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청기한 내에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독려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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