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식당가 2층에서 마작 도박을 일삼은 30대 중국인 귀화자 등 7명이 경찰의 잠복 끝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식당가에서 도박장 개설 혐의로 송모(38. 남)씨와 도박 혐의 등으로 중국인 인모(52. 남)씨 등 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인씨 등 6명은 적발 당시 약 1시간에 걸쳐 판돈 154만원을 걸고 마작도박을 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송씨는 2018년 10월쯤부터 전자동 마작테이블을 실치, 1대당 6만원씩 받으며 도박 편의를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2개월 가량 잠복수사 끝에 현장을 급습해 일당을 붙잡았다. 현장에서는 전자동 마작전용테이블 2대와 마작패 578개, 판돈 154만원이 압수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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