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초?중?고등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을 가정으로 배달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방학 중 가정으로의 우유급식 지원은 기존 학교우유급식 대상자 2242명 중 방학 중 우유급식 신청자 1814명(약 7만2천여팩)에게 각 학교의 여름방학에 맞춰 우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방법은 우유공급업체에서 멸균유를 대리점, 택배 등을 이용해 가정으로 한 번에 전량 배송하게 된다.

市는 원활한 급식 추진을 위해 공급업체(대리점 등)의 우유 공급실태 등을 점검하고, 신청자 중 공급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의 학교우유급식 지원 사업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71개소의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등의 학생들에게 2억4100만 원 56만팩을 투자해 방학을 포함한 약 250일 동안 우유(200㎖)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편 서귀포시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71개교 2242명으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각 45개소 1246명, 15개소 463명, 10개소 435명, 1개소 98명이며, 학생수로는 전체 중 초등학교가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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