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검은모래축제위원회(위원장 김병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삼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삼양검은모래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검은모래 찜질, 모래조각 전시, 용천수 물맞이, 윈드서핑 체험, 삼양역사문화사진전, 걸엉 동네한바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삼양검은모래 가요제 및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검은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은 예로부터 이곳의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염, 무좀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아 왔다. 또한 이런 검은모래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삼양검은모래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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