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 실현...지역사회 소득 창출 연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9년 지역관광 국제포럼을 ‘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 주제로 세계관광기구(UNWTO), 벨기에 등 도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관광지와 비관광지의 구분이 사라지고 지역 곳곳이 관광지화 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지역 주민이 관광의 공급자로 관광을 주도하고 관광소득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개의 전문세션이 운영되고, 둘째 날에는 테크니컬 투어가 진행된다.

제1세션은 세계적인 지역관광 정책트렌드를 공유하고 선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입장에서 장애,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 실현을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제 2세션은 지역관광 현장정보와 각국의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토크쇼 형태로 자유로운 발언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인 21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관광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테크니컬 투어를 통해 제주의 지역관광 우수사례 지역과 지역상권, 주요관광지 투어가 실시된다.

문경복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요즘 지역관광 활성화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음에 따라 국제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이 강구되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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