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및 농수산업 소폭 개선

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밝힌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토지와 주택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해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침체일로였던 관광은 소폭 개선됐다. 5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하우스온주 감귤 출하 증가 등으로, 수산물 출하량은 멸치를 중심으로 늘어나 광어, 양파 등 농수산물 가격 하락에도 농수산업은 소폭 개선됐다.

5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4월중 신용카드 사용액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1로 전월 98.4 대비 소폭 상승했다.

6월중 관광객 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폭은 전월대비 축소 큰 폭으로 축소됐다.

6월중 취업자수는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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