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무상배출량 22% 증가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시행 1년를 맞아 제도시행에 완전 정착해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배출량이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무상 수거량은 9380대(월 평균 782대)로 시민 입장에서 약 2800만 원의 배출 수수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봤다는 것.

市는 지난해 시행초기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에서 실시한 제도가 현재는 22개소(12개소 증)로 확대돼 배출은 편리해졌으며 무상배출량은 약 22%증가하는 효과를 거둬, 제도 실시 1년을 경과한 시점인 지금은 제도가 완전정착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는 종전까지 소형폐가전에 수거스티커(개당 약3천원)를 부착해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던 방식을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지고 오면 5개 이상 모아서 제주 리사이클센터(1599-0903)로 연락해 무상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1월 1일 부터는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인 제도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가 환경 개선과 불법배출 예방효과도 얻고 있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 편의를 지속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전 시민이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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