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대형화되는 현대재난 효율적 대응하는 현장지휘능력 배양위해 마련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도내 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소방교육대에서 현장지휘팀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별 교육과정은 충북 제천화재 등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등을 계기로 점점 복합·대형화되어가고 있는 현대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휘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맞춰 지난 4월 11일 소방안전본부 내 구조구급과 신설과 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은 구조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직위인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지휘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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