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서 전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야생화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야생화 기획전시회’는 제주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분경이나 석부작 등의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제주 야생화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풀과 꽃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들로, 개인이 소장하고 관리하는 특색 있는 작품들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야생화 작품들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널리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이날 기획전시회에 출품·전시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산과 들의 풀 한 포기도 다시 돌아볼 기회를 느끼고, 제주의 무궁무진한 아름다움을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난 뿐만 아니라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화 생태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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