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

‘가족이 떤난 자리에 희망으로 채울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가 담긴 희망소쿠리는 올해 1천부를 제작해 10일부터 12일까지 전 읍면동 및 종합민원실, 민관사례관리 수행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희망소쿠리에는 사별후 처리해야할 행정절차(장례진행, 사망신고, 재산상속 등)를 포함해 심리·상담지원, 생계안정, 고용(일자리), 주거, 금융, 법률, 돌봄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공과 민간 기관에 대한 정보와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에 대한 안내를 포함하여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작년 동홍동의 한가구는 사망 신고시 안내받은 희망소쿠리의 정보를 통해 한부모 가구 신청을 비롯해 아이 돌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정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작한 희망소쿠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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