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은 지난 6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소순)의 주관하에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듬뿍 밑반찬 지원’ 사업 6회차를 실시했다.

이번 회차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 표선적십자봉사회(회장 신송임)가 참여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1인당 총 2만원 상당 삼계탕, 열무김치, 오이부추무침을 제공했다.

‘영양듬뿍 밑반찬 지원’ 사업은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희망나눔 표선2.0캠페인’ 기금으로 실시되고 있다.

당 사업은 '19년 2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10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짝수달은 농촌사랑봉사단, 홀수달은 표선적십자봉사회에서 맡아 반찬 조리 밑 배달을 실시한다.

현소순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해 주민들 손으로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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