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8일 새벽 2시3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 연고가 전혀 없는 피해자 A(22,남)씨의 집에 침입하여 숨어있다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실랑이를 벌이며 마당으로 나와 소지하고 칼로 피해자 복부를 1회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사망하지 않고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이날 새벽 3시40분쯤 인근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서는 신고 접수 즉시 지구대,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CCTV 추적 등을 통해 인근 성당 주차장 차량내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은신 차량에서 피 묻은 운동화, 피의자 청바지와 티셔츠를 압수했다.

피해자는 신속한 수술로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피의자가 음주상태로 향후 경찰에서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보강수사 후 구속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