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문화 가족 중 필리핀 자조모임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1일 (사)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사장 이광우)에 따르면 6월 29일 제주다문화 가족 중 필리핀출신들로 이뤄진 자조모임이 제주시 화북 ‘그램그램’ 식당에서 (재)용호장학회(이사장 김재형)의 후원으로 ‘2019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 필리핀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이벤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용호장학회는 필리핀 다문화가족들 80여명에게 식사를 도와줬다. 다문화가족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후 이들 다문화 가족들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캐슬풀리조트(대표 신현두) 협찬으로 1박2일 ‘필리핀 다문화 가족 자조모임 역사문화탐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1박2일동안 이들 필리핀 엄마들은 고향의 맛과 고향의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느꼈다. 자녀들도 엄마의 조국인 필리핀의 문화와 대한민국, 제주의 문화를 느끼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이 행사는 제주도 여성가족과가 주최하고 (사)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 주관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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