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에서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뎐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와 23개월 된 딸 발레리아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인 마마타모로스의 리오그란데 강에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딸은 아빠의 검은 티셔츠에 몸을 넣고 아빠의 목을 감싼 채 나란히 땅에 엎드려 있다.

아빠는 어린 딸이 떨어지지않도록 자신의 셔츠 속에 넣어 업고 강을 건너려 했으나 거친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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