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가대책위, 택시요금 조정 의결...소형택시 기본료 2200원에서 2300원으로, 대형택시는 38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

제주지역 중형택시 요금이 5년만에 기본요금이 500원 인상돼 3300원으로 인상된다.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대형택시는 38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택시운임 및 요율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10일 열린 물가대책위 소위원회 조정 결과대로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거리당 요금은 현행 144m당 100원에서 126m당 100원으로, 시간 운임은 15km이하시 35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7월 중순에는 택시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물가위원회는 △항만하역요금 2.2% 인상 △ 섭식장애평가 도수치료 신설 △도시가스 요금(주택용 4.5%, 영업.업무용 7%) 인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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