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해수욕장 금능, 협재, 곽지, 이호, 삼양, 함덕, 김녕 등 7개소 중 금능, 협재, 곽지, 이호, 함덕 등 5개소는 22일 조기개장을 하며 나머지 삼양, 김녕등 2개소는 7월 1일 개장하게 된다.

市는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190명을 지정해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을 포함한 11곳에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58명을 채용했다.

부족한 인원 32명은 3차 모집(17일~24일)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일~11일 안전‧환경‧편의시설, 관리사무소 관리실태 등 해수욕장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지난 14일~18일 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화장실‧샤워실 불법카메라 점검 또한 완료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올해 제주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운영하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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