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에 2건 선정,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 지원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사업’과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2건이 선정되어 주민혁신에 날개를 달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연내에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17개의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행안부 공모심사 결과, 전국에서 총 7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는데 서귀포시의 경우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 사업’과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2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응모 자치단체 데모데이’ 행사에서 21개의 발표사례 중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 사업’이 심사위원 및 청중 평가를 거친 결과우수 사업모델(총 5개 선정)로 뽑혀 추가 사업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확보했다.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혁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을 바꾸는 혁신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정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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