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여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터파크는 오는 9월 2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는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1천여 명을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에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전기 순환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버스킹 문화 공연과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 토, 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천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고, 디제이 공연과 거리댄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윤각현 본부장은 “지역민들에게 다가올 더위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