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등학교(교장 강시남)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노형119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본격 대피훈련에 앞서 각 학급는 화재 대피훈련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 및 대피 절차, 경로, 장소 등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오전 10시 학교 1층 과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정해진 대피경로를 통해 옷,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면서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과학실에 발생한 화재는 노형119센터와 화재진압팀에 의해 진화됐으며, 노형119센터의 협조를 받아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됐다.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가 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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