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해 6월 14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은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해온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이다.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건축, 전기, 소방, 가스, 유해물질, 실험실습실, 교통안전, 학교폭력) 외부 전문가들과 교육청 관계공무원이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 학교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미흡사항은 학교현장에서 즉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2일, 23일은 서귀포시 초․중․고등학교 4교에서 분야별 외부 전문가 9명과 관계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분야별로 면밀하게 점검한 후 학교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을 실시했고 6월 12~14일까지는 제주시 초․중․고등학교 6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해당학교에 소규모 시설개선비를 지원해 우선 해결하고, 단기 개선이 어려운 시설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 방안 등을 관련부서와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들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관계공무원이 합동으로 직접 한 번에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처방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검결과에 따른 미흡사항과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로 일반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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