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취업 연계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게임개발사 ㈜네오플과 협력해 개설하는 실무·현장 중심의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네오플은 지난 2015년 제주로 이전한 기업으로 2018년 업계 최초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조원 돌파하고 ‘던전앤파이터’로 전 세계 6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기업이다.

각 기관은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협력 해 나갈 계획이다.

각 기관은 공통으로 아카데미를 공동 기획․추진하고 제주도는 아카데미 운영예산 지원을, 네오플은 교육운영, 道 지원 外 비용을 지원하고, 제주TP는 업무대행 총괄, 소양교육 등을 실행한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2D게임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2개 과정을 네오플 사내교육장과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내 아이씨티(ICT) 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은 지역과 학력에 제한 없이 과정별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에는 네오플 재직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래픽 이해 및 원화제작’, ‘2D 도트 애니메이션’, ‘게임 실무 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업료무료, 숙식지원 등의 교육특전을 부여하는 등 도내 청년들이 도외로 나가지 않고 양질의 교육과정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외 청년인재를 유입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에게 교육 및 취업기회를 증진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제주에서만 수강 가능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인재양성 역량을 갖춘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가 많은 기업들이 제주에서 인재양성 커리큘럼을 개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교육생은 네오플 정규직 취업 기회가 제공되고, 교육수료자들은 게임업계 취업 역량을 갖추게 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2019년 고용우수기업 11곳 선정...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에 기여한 ‘2019년 고용우수기업’ 11개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道는 지난 2010년부터 모두 151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8억6900만 원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道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29개 기업을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11곳을 최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포원정보통신(주) ▲(주)대륜엔지니어링 ▲(주)월드씨앤에스 ▲(주)블루렌트카 ▲(주)조끄뜨레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클린산업 ▲(주)나눔에너지 ▲피앤씨(주) ▲㈜박스트리 ▲(주)헬리오스 ▲농업회사법인 (주)제우스 등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제우스는 재인증 됐으며, 나머지 10곳은 신규 인증 됐다. 이들 고용우수기업의 인증기간은 2019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道는 고용우수기업 11곳에 대해 신규인증 기업에는 기업당 2천만 원 이내, 재인증 기업에는 5백만 원 이내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용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3.0%),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지원(최고 25억 원) ▲경영안정자금 지원(최고 4억 원) ▲신용보증수수료 0.3% 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노력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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