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관광 부문은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1분기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숙박 및 음식점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다만,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 98.4로 가계수입 전망 부진 등으로 전월대비 –3.0p 하락했다.

건설부문은 5월중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5월중 관광객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5월초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4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무, 양배추 등 채소가격 하락으로 감소했으며 수산물 출하량도 갈치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4월중 제조업 생산은 음료업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4월중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이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으며 수입은 기계류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5월중 취업자수는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1만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8.6%로 전년동월과 동일했으며 실업률은 2.4%로 1.0%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상품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5월중 부동산가격 5월중 주택매매가격은 보합을 유지했으나 아파트매매가격은 완만한 하락세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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