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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 무너지는 청정...소비자 불매운동 완도산에도 밀려문경운, “청정광어 관련 땜질식 처방 안된다. 제주광어 불매운동” 추궁
송영훈 “광어 신뢰도 땅에 떨어져 제주가 지켜온 청정이미지 도둑맞은 느낌”
고병수 기자 | 승인 2019.06.12 15:40

김문관 “(광어사태)수질악화 가장 큰 문제”...조동근 “수협 협의 구조조정...생산단가 낮춰야” 뒷북 처방

문경운 의원.

청정이 무너지며 세계일류상품인 제주광어가 육지부 소비자의 불매운동으로 가격 등에 완도산에 밀리는 수모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원인은 수질악화가 가장 큰 문제로 이로 인해 질병발병률이 높고 이에 항상제를 사용하고도 폐사율이 높아 주사제 사용과 함께 항상제 사용흔적인 주사 자국이 광어에 남아 소비자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청정광어 이미지가 추락해 원희룡 지사도 이 같은 상황은 모르고 있다는 추측도 나와 광어양식업 등 산업전반에 위기감이 몰려오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구조조정 등 극단적인 처방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뒷북 처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이 같은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문경운 의원(민주당. 비례대표)는 “청정광어 관련 땜질식 말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대처해야지 그때그때 땜질식 처방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렇게 하겠다, 친환경 양식과 관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육지부 제주광어 불매운동 하고 있다. 아느냐”며 “항생제 사용흔적, 자국이 남아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국장은 “안전성문제, 소비부진 연어-방어 등 수입 급증, 생산량 과다, 경제침체로 광어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훈 의원.

송영훈 의원(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도 “광어 양식산업에 많은 예산이 지원하고 있으나 소비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렇죠”라고 물었다.

이에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복합적 요인 있다”고 전제하며 “소비시장 외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생산자 단체 등 의견듣고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 “광어관련 뚜렷한 정책 없고 공항에 배너설치 할 때가 아니다. (제주산 불매운동 등 자료를 보여주며)제주광어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있다. 제주도가 지켜왔던 청정이미지 도둑맞은 느낌이다. 청정이미지 농수축임산물 청정 제주도민의 자부심이었다”며 “청정이미지 땅바닥에 떨어졌다. 도민들 가만있겠느냐 지사님 도정철학 뭐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광어출하단가가 제주산 보다 완도산이 높다. 제주산 안 쓰고 완도산 쓴다는 광고 나가는 것 알고 있냐”고 추궁했다.

이에 조 국장은 “대책 수립해 회의도 여러 번 했다. 안전성 문제 저희들 검사해서 불량광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양식산업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어떻게 대책 강구했냐”고 따져 물었다.

조 국장은 “광어주사제를 사용을 억제하고 항생제 검사 방안 여러 가지 안정성 문제, 소비촉진 홍보 마케팅과 시장격리를 위해 자체 수매사업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송 의원은 “원희룡 지사님 모르는거 아니냐, 보고하고 그 내용 보고해 달라”고 압박했다.

문경운 의원은 추가발언을 통해 김문관 제주도해수연원장에게 “제주광어의 현재 가장 큰 문제”를 물었다.

이에 김문관 원장은 “수질악화가 가장 큰 문제다. 수질 악화로 질병발병률이 높아 항상제 사용하고 폐사율 높아 주사제를 사용해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이 크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친환경 양식방법은 없냐”라고 재차 물었다.

김 원장은 “백신개발해야 하나 개발 안됐다. 노르웨이도 이런 과정 거쳤다”고 말했다.

강충룡 의원.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은 “행정에서 안전성 검사 잘되고 있나”며 “양식업자 확인했다.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국장은 “주로 반출되는 항만에서 (안전성 검사를)하고 있다”며 “양식산업 이대로는 안된다. 경쟁력 없는 업체는 더 이상 같이 끌고 갈 수 없다. 수협과 협의 구조조정하겠다”고 양식 업계의 구조조정 카트를 꺼내들었다.

김문관 원장은 “수리시설 개발과 관련해 실증단계에 있다. 정부도 바이오플락 등 물 관리 원인 가장 커 연구에 비중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생산단가 낮춰야 한다. 연어 kg당 생산원가 8천원이다. (8천원정도로 광어 생산단가 맞춰야)고비용 체계 해결해야 한다. 양식수협, (생산자)단체와 종합적 대책 내놓겠다”고 뒷북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문경운 의원은 “최근 예산 불용액 증가되고 있다, 불용액 3%미만으로 나올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며 “불용액 증가는 예산 반영시 과다 계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시 농수축경제국장을 상대로 문 의원은 “세입예산 예산편성안하면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원남 제주시 농수축경제국장은 “직무유기이지만 세입예산 하다보면 분석에 어려움 있다”며 “안한 것 있는데 다음에는 다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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