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김광녀)는 11일 대원 7명과 함께 회수 마을회관 등 2개소를 방문해 2019년 ‘소화기 보급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소화기 보급사업은 화재에 큰 피해를 입기 쉬운 우리 주변의 노인,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시설에 매년 5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적정량의 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다.

2018년 소화기 보급사업의 경우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시내 노인정을 중심으로 44개 시설에 130개의 소화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노인정 이외에도 장애인 시설, 여성지원시설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총 120여개의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원여성민방위대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소화기 보급사업 외에도 하반기 심폐소생술 강사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광녀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장은 “민방위는 적의 침입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지원여성민방위대는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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