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부터 10년동안 제주시 해수욕장 3개소(협재, 곽지, 이호)를 대상으로 62억4천 만원(국비 31억2천만원, 지방비 31억2천만원)을 투자해 4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이외에도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 휴양공원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서이다.

올해에는 예산 6억 원을 투입해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확대조성 및 곽지해수욕장 광장 데크교체 등 4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수욕장 개장 전 준공 예정이다.

2016~2018년도에는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사물함 전면 교체, 곽지해수욕장 지주간판 설치 및 LED 조명등 교체설치, 이호해수욕장 보도교 교체 등 명품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도에는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개보수 및 무인야외샤워시설 설치, 이호해수욕장 음악레이저 분수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해수욕장은 여름에만 이용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4계절 찾고 싶은 제주 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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