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구강건강관리 지원으로 노인들의 음식물 씹는 불편 호소율이 감소하고 있다.

21일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작년 제주시 동부 지역사회건강조사통계를 인용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음식물을 씹는 불편 호소율이 44.2%로 전년 45.5% 대비 1.3%p 감소했고 제주도 평균 45.6%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의치보철지원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지원(틀니관리, 잇몸 맛사지,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으로 어르신들의 음식물 씹는 불편이 감소됐다는 것.

동부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잇몸질환과 시린 이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치석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보철지원, 더불어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들에게 보건소에서 틀니세척 장비를 이용해 틀니세척과 가정에서 자가관리법 지도 등 어르신 스스로도 구강관리를 하도록 교육해 저작불편호소를 줄이기 위해 지속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구강건강 향상 및 어르신들의 저작불편 호소율을 낮추기 위해 예방중심의 찾아가는 노인구강의료 서비스를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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