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하수 정보관리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각종 지하수관련 민원을 신청하고 지하수정보 및 관측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도민들은 원수대금 부과납부 현황 등 지하수관련 정보 열람이 어려웠고 인허가 신청을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제부터는 집에서도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지하수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 정보 조회, 원수대금 조회/납부, 각종 인허가 신청 등을 온라인상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온라인 민원처리 뿐만 아니라,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 및 GIS기반 지하수 정보조회 시스템 등 기존 지하수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18개월간 사업비 12억3600만 원이 투자됐다.

道 관계자는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도민 편의제공은 물론 지하수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표출 서비스하고, 모바일 기반 정보통신(IT)기술을 도입해 지하수 현장조사 및 시설점검의 효율성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 및 자료 활용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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