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와 연안구조정 이용해 병원 이송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은 9일 오후 우도에서 레저보트 2대가 서로 충돌해 7명의 환자가 발생해 헬기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쯤 우도 검멀레해변에서 레저보트끼리 충돌해 관광객 장모(26.남)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이모(55.여)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환자 3명은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경상자 4명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가가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레저보트 선장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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