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오전 9시 33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천연기념물 제422호 야초지에 원인미상의 들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요원 등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차귀도 들불은 오전 9시 50분쯤 제주도 산림휴양과로 화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긴급출동 요청해 오전 10시 8분 제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가 긴급 출동해 들불을 진화했다.

道 재난상황실에서는 행정시 및 유관기관 등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으며 한경면 산불진화대원 20명과 道 및 행정시 산림부서 관계공무원 등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

한편 제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대형산림헬기 1대가 고정 배치됐으며 12명의 관리원이 상시 상주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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