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협의회 2차 회의...초등학교 고도비만 학생 관리 추진 계획 수립

제주도내 초등학생의 체질량 지수에 의한 비만율은 2018년 17.8%로 전국평균 14.4% 대비 3.4%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평균과 대비해 2014년 7.1% 높은 것 이외에 2018년 비만율은 전국대비 최고로 차이가 나 우려 수준이다.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초등학생 고도비만 학생 집중 관리가 필요하고 보건·체육·급식·정신건강 등이 연계돼 다각적 협력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만 관련 추진사항은 전체 학생 대상의 예방교육으로 고도비만 학생 관리에는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나왔다.

그리고 고도비만 학생들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 다각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고도비만 학생들이 낙인효과로 적극적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이 대두됐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4일 비만예방협의회 2차 회의를 갖고 초등학교 고도비만 학생 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비만예방협의회는 도청과 공동 대처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가 열릴 때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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