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31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8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예방교육은 각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정확히 파악·분석해 보건기관 등에 전파해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서귀포보건소는 병·의원, 학교, 보육시설, 복지시설 등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80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김대순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결핵에 대해 집중 다뤘으며, 결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사례 발표, 예방관리 방법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집단시설에서 발병하기 쉬운 감염병 대처방법 및 2020년도 달라지는 감염병 분류체계 안내 등 감염병예방관리사업 전반적인 교육 및 홍보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운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와 감시 체계를 강화해 연중 발생하는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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