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관·단체장 및 무공수훈자 회원 등 600여 명 참석
道,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제주국립묘지 건립 등 추진

제 4회 도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24일 오전 11시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김도삼)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지부장 및 단체 임원, 도내 기관·단체장, 무공수훈자 회원 및 군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의식을 가진 미래의 영웅들을 위해 호국영웅과 무공수훈자들에게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지사는 또한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어 제주가 평화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며 “도정에서도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사업과 관련해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5만원에서 20만원 인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유족 복지수당 조례개정 ▲제주국립묘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